오늘 4경기 총평

몇가지만 말하면


1. sk-넥센


김영민 참 기대하고 있는 투수인데 작년 겨울 집 앞에서 미끄러지면서 십자인대 나갔었죠..
그때 탑뚜기 감독님께서 높으신 분이 잘하는 "격노"를 하셨다는데..
고원준,이택근,이현승,장원삼 다 팔려가도 (사석에서는 어쩔지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화 안내시는 양반인데
작년 격노하신거 보고.. 아 정말 이 선수 아끼구나 생각했네요.


탑뚜기 감독님이 그때 하신 말씀이 "참 내가 너한테 기대를 정말 많이 했는데 어찌 프로가 몸관리를 못하냐"

이런식으로..


그리고 1년 재활하고 시범경기때 모습을 보였는데
믿고 쓰는 시진사단표 투수답게 직구한번 시원시원하더군요.

김시진+정명원+정민태 이렇게 좋은 코치진에서 투수가 안나오는것도 이상함.ㅋ


암튼 오늘 기대좀 했는데



2이닝도 못채우고 강판되었네요. 긴장해서 그런가..
잠실에서는 잘 던지던데 ..

암튼 다음 경기에서 잘해주길



2. 롯데-한화


안승민 투구후 방송에서도 이젠 거칠것 없이 노련미란 말을 절로 하더군요.
그동안 장난식으로 그런말을 했다면 정말 오늘 경기는 안승민 최고의 피칭을 한듯

최고의포수님이 미트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그대로 꽂아넣어주시는 노련미.
2회 정원석의 눈이 썩는 플레이 때문에 흔들렸지만 잘 막아주는 센스.


안승민이 자리를 잡아준다면 류딸-데폴라-안승민

이렇게 3명 확실한 선발 자리잡게 되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선발로 계속 키우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정원석은 역시 한화 타선의 블랙홀이었고

최진행은 국내 타자중 타격폼이 젤로 시원시원한거 같아서 좋네요.
작년 타격에 눈을 뜬듯한데.. 정말 장종훈 코치 능력 와따!!

철밥통 이 모 코치를 두고 있는 기아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슬프네여




3. 두산-엘지


박현준 예전에 기아에서 지명할 줄 알았는데 안하고 1차지명으로 정성철을 지명했었죠.

정성철은 하드웨어는 150이상 던질 포스인데 130대 똥볼 던짐...

박현준은 성근옹이 키워보려고 했던거 같은데 나올때마다 얻어터지고
지식인에 떠나간 용병에게 인사하고 싶은데 뭐라 써야할지 모른다고 글쓰다가 사람들이 알아서 쪽먹고
책이랑 자료도 많이 주면서 공부해라 했는데 하나도 안읽고 나중에 성근옹이 물어보니 까먹었다 하고..ㅋㅋ

암튼 성근옹 눈밖에 나서 왠만하면 선수 안내치는 성근옹이 lg로 두말없이 보내버렸죠.


작년 가능성만을 보여줬는데 올시즌 어느정도 해줄거 같네요.

오늘같이 공이 타자 무릎쪽에서 춤춘다면 선발로써 8승 이상은 해줄 재목인듯.ㅋ


하지만 선발 롱타임은 올해가 처음이고 성근옹이 지적했듯이 부상위험이 있는 투구폼이라
엘지에서 잘 관리해주고 하면 쏠쏠한 투수가 될듯해요.


그나저나 신정락은 시범경기때부터 느낀건데.. 수염이 포스가 없네욬ㅋㅋㅋ

비슷한 수염 권오준은 어찌보면 야동배우같은 포스면서 어찌보면 참 강인한 포스인데
신정락 수염은 독립군 시절 수염 같은데.. 계속 길러야 겠니..? ㅋㅋ





4. 기아-삼성


에라이 곽정철아랑라 내가 여기다가 욕을 한바가지 쓰고 싶은데 쓰면 경고 받을거 같고
아우 진짜 이 1$!$!$ㅊ

조뱀도 양현종 불펜 쓰면 대망인거 알면서 왜 자꾸 그렇게 목메는지 모르겠네요

6선발이라 선발로 자주 못나오니 중간으로 나와서 감좀 읽히게 하겠다는 전략같은데

그리 할꺼면 6선발이고 뭐고 때려치길

작년까지 조뱀 퇴진운동 일어나도 전 동참 안했네요.
왜냐 어찌되었던간에 우승시켜준 감독이고 백날 까서 뭐합니까 그대로인걸

근데 진짜..ㅋㅋㅋ 주말에 야구장 안가길 잘했네요......


기아는 벌써 팀블론 2회의 위엄 ㅋ


올시즌 팀블론 133개 ㄱㄱ?

채태인 이대호는 홈런 133개 ㄱㄱ?

아..

덧글

  • 한빈翰彬 2011/04/04 08:14 # 답글

    안승민 지금까지는 얼굴에 실력이 가려져 있지만(?!) 멘탈도 좋고 구위도 좋더군요. 한화 신예로 유창식 언급될 때 이 친구가 언급이 안 된 게 더 신기할 정도.

    물론 단순한 로나쌩이냐 아니냐를 먼저 가려야 할 터인데, 저는 SK전 안승민을 본 터라 로나쌩만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오히려 얼굴이 튀어서 실력이 하향평가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 호무호무 2011/04/04 08:49 # 답글

    김영민은 긴장했다기 보다는 변화구가 너무 제구가 안됩니다. 직구는 빠르게 잘 들어가긴 했지만 변화구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간 공이 단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니 타자들은 변화구는 그냥 놔두고 직구만 노리면 되니... 직구가 아무리 빨라도 변화구가 섞이지 않으면 뭐 그냥 배팅볼이죠
  • 동네 최씨 2011/04/04 10:30 # 답글

    독립군보다 야동배우가 더 강인한 이 더러운세상! ㅋㅋ

    안승민의 멘탈은 작년부터 알아봤습니다.
  • 아삭 2011/04/04 11:26 # 답글

    어제 안승민 정말 잘 꽂더라구요~ 2년차라고는 전혀 안보임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2